마음의 양식 6329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예수님(요한복음 11:28-44) 2020.3.14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예수님(요한복음 11:28-44) 찬송가 160장 무덤에 머물러 28 이 말을 하고 돌아가서 가만히 그 자매 마리아를 불러 말하되 선생님이 오셔서 너를 부르신다 하니 29 마리아가 이 말을 듣고 급히 일어나 예수께 나아가매 30 예수는 아직 마을로 들어오지 아니하시고 마르다가 맞이했던 곳에 그대로 계시더라 31 마리아와 함께 집에 있어 위로하던 유대인들은 그가 급히 일어나 나가는 것을 보고 곡하러 무덤에 가는 줄로 생각하고 따라가더니 32 마리아가 예수 계신 곳에 가서 뵈옵고 그 발 앞에 엎드리어 이르되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하더라 33 예수께서 그가 우는 것과 또 함께 온 유대인들이 우는 것을 보시고 심령에 비통히 여기시고 불쌍히 여기사 34 ..

생명보다 나은 것 2020.3.14

생명보다 나은 것 [시편 63:1 - 63:8] - 찬송가 31 장 주의 인자하심이 생명보다 나으므로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할 것이라 [시편 63:3] 메리는 예수님을 사랑했지만 삶이 참으로 고달팠습니다. 두 아들이 먼저 세상을 떠났고 두 손자도 총격사건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메리 자신은 뇌졸중이 와서 몸 한 쪽이 마비되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혼자 힘으로 교회에 출석할 수 있게 되자 또렷이 발음하기는 어려웠지만 평소와 같이 “내 영혼이 예수님을 사랑합니다. 주의 이름을 축복합니다!”라며 주님을 찬양했습니다. 메리가 그렇게 하나님을 찬양하기 오래 전에 다윗은 시편 63편을 썼습니다. 그 시편 앞머리에 “그가 황폐한 유다 땅에 거하고 있을 때” 그 시편을 썼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누구도 바라지 않을 절..

지속적인 변화 2020.3.14

2020년 3월 14일(토) 지속적인 변화 Continuous transformation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모양)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영적 존재]니라” (골3:10) 오늘의 본문 구절에서 “새롭게 하심”이라고 번역된 헬라어 “아나카이노오(Anakainoo)”는 새로움과 특성에 있어서 질적으로 다른 것을 의미합니다. 고린도후서 3:18의 핵심 단어를 설명하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위의 구절에서 “변화하여”로 번역된 헬라어 단어는 “메타모르포오(metamorphoo)” 인데, 이는 상태와 형태와 종류..

갈등을 극복하는 101% 원리(사도행전 15장 36~41절) 2020.3.13

갈등을 극복하는 101% 원리(사도행전 15장 36~41절) 안타깝게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예배가 중단되는 상상하지도 못했던 일이 벌어졌습니다. 많은 교회에서 주일예배를 영상예배로 대체했습니다. 교회 안에서는 영상예배에 대한 서로 다른 의견으로 갈등하고 있습니다. 감염을 막기 위해 영상예배를 드려야 한다는 의견과 목숨 걸고 지켜온 예배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으로 나뉘어 갈등합니다. 갈등은 인간을 고통스럽게 만들고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합니다. 동시에 성숙한 인간관계를 맺는 과정에서 반드시 통과하고 이겨내야 할 장애물과 같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바울과 바나바가 심히 다투고 서로 갈라지는 장면이 나옵니다. 바나바는 탁월한 격려자였고 바울은 훌륭한 사도였습니다. 뛰어난 영적 지도자들도..

제자의 기도 2020.3.13

제자의 기도 찬송 : ‘내 기도하는 그 시간’ 364장(통 482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7장 7절~11절 말씀 : “구하라 그리하면 주실 것이요.” 오늘 본문에 있는 이 구절은 우리에게 만능열쇠처럼 느껴집니다. 무한한 창고의 문을 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은 다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나에게 닥친 다급한 일들이 모두 처리될 것 같습니다. 우리는 이 구절이 성취되도록 하나님께 열심히 구합니다. 구했는데 이루어지지 않으면 열심과 믿음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더 열심히 구합니다. 많은 그리스도인이 ‘믿음 + 능력 = 만능’의 공식을 믿습니다. 그런데 이 성경 구절만 따로 쏙 빼서 이해하면 안 됩니다. 다른 성경 구절도 마찬가지지만 이 성경 구절은 본문의 맥락 속에서..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요한복음 11:17-27) 2020.3.13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요한복음 11:17-27) 찬송가 428장 내 영혼에 햇빛 비치니 17 예수께서 와서 보시니 나사로가 무덤에 있은 지 이미 나흘이라 18 베다니는 예루살렘에서 가깝기가 한 오 리쯤 되매 19 많은 유대인이 마르다와 마리아에게 그 오라비의 일로 위문하러 왔더니 20 마르다는 예수께서 오신다는 말을 듣고 곧 나가 맞이하되 마리아는 집에 앉았더라 21 마르다가 예수께 여짜오되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22 그러나 나는 이제라도 주께서 무엇이든지 하나님께 구하시는 것을 하나님이 주실 줄을 아나이다 23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오라비가 다시 살아나리라 24 마르다가 이르되 마지막 날 부활 때에는 다시 살아날 줄을 내가 아나이다 2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

두더지 잡기 게임 2020.3.13

두더지 잡기 게임 [빌립보서 4:10 - 4:20] - 찬송가 408 장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은 큰 이익이 되느니라[디모데전서 6:6] 당신은 이런 상황이 어떤 것인지 아마 아실 것입니다. 의료 시술을 받은 후 마취 의사, 수술 의사, 여러 검사, 의료기구 사용 등, 그들로부터 청구서가 끊임없이 계속 날아옵니다. 제이슨은 응급 수술을 받은 후에 이런 상황을 겪었습니다. 그는 이렇게 불평합니다. “우리는 보험 처리 후에도 수천 불의 빚을 지고 있어요. 이 청구서들만 해결되면 형편이 나아져서 맘 편히 살 것 같은데! 이건 마치 내가 두더지 잡기 게임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것은 구멍에서 갑자기 튀어나오는 플라스틱 두더지를 나무망치로 때려서 잡는 게임을 말합니다. 인생은 때때로 우리에게 그렇게 다..

승리와 가능성을 보십시오 2020.3.13

2020년 3월 13일(금) 승리와 가능성을 보십시오 See victories and possibilities “갈렙이 모세 앞에서 백성을 조용하게 하고 이르되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하나” (민13:30) 민수기 13장은 하나님이 어떻게 모세에게 모든 지파 중에서 사람들을 보내어 가나안 땅을 정탐하게 하셨는지를 이야기합니다. 이 열두 명은 가나안에 잠입한 후 모세에게 보고했어야 했습니다. 그들이 정탐한 것에 대한 보고를 가지고 돌아왔을 때 그들은 가나안 땅이 젖과 꿀이 흐르는 아름다운 나라라는 것을 확인했고 그 땅의 열매들을 증거로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열두 명의 정탐꾼 중 열 명은 자신들의 약점과 가나안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강한지와 그들의 도시가 얼마나 ..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고린도후서 4장 16~18절) 2020.3.12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고린도후서 4장 16~18절) 어느 시골에 가난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학교에 갈 수 없을 만큼 가난했지만, 훗날 사진 기사가 되기를 소망하면서 사진술에 관한 책을 주문했습니다. 서점 직원이 착각해 사진술이 아닌 발성법 책을 배송했습니다. 소년은 반송할만한 돈도 없고, 방법도 몰랐습니다. 결국, 하나님께 기도하고 뜻을 찾아 받은 책을 가지고 발성법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세계적인 성악가 찰리 맥카시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뜻하지 않은 고난을 겪을 때가 있지만, 낙심이나 불평 대신 긍정적인 마음으로 현실을 헤쳐 나가는 믿음을 지킨다면 결국 하나님의 큰 은혜가 임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제 어느 때든 자신을 믿고 의지하는 그의 백성들에게 항상 비전을 주십니다. 그것은..

겸손한 비판의 칼 2020.3.12

겸손한 비판의 칼 찬송 : ‘주 예수 내 맘에 들어와’ 289장(통 208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7장 1~6절 말씀 : 좋은 것과 나쁜 것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은 매우 좋은 능력입니다. 잘하는 것과 잘못하는 것을 구분하지 못하게 되면 참혹한 결과가 올 수 있습니다. 그런데 좋은 능력을 악하게 사용한다면 그 역시도 매우 큰 문제일 것입니다. 1절과 2절을 보면 예수님은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잘못된 것을 향해 비판하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도 당시 종교지도자들의 잘못이나 제자들의 잘못을 꾸짖으시고 비판하셨습니다. 그렇지만 본문의 비판은 그런 느낌의 것은 아닙니다. 여기서 비판한다는 말은 ‘꼬투리 잡는다’ 혹은 ‘정죄한다’라는 의미에 가깝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