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양식 6329

매일의 필요를 공급하는 부요 2020.3.29

2020년 3월 29일(주일) 매일의 필요를 공급하는 부요 Wealth for everyday solution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마6:11) 하나님의 자녀로서 당신이 살고 있는 나라의 정부가 당신의 번영을 좌우해서는 안 됩니다. 하늘의 정부라는 더 높은 정부가 있으며 당신은 거기에 속했습니다. 하늘의 정부 아래에서 당신의 재정적 번영은 영원합니다. 당신을 위한 공급이 날마다 있습니다! 이 세상의 정부와는 달리 하나님께는 “복지” 시스템이나 연금 프로그램이 없습니다. 그분은 더 크시며 그보다 큰 일들을 행하십니다. 그분은 당신의 삶을 향한 영광스러운 계획을 가지고 계시고 당신의 미래를 위해 이미 공급하셨습니다. 당신은 연금이나 기부금이나 정부 혹은 그 누군가가 제공하는 혜택에 의지..

우리에게 믿음이 있나요(마태복음 6장 25~34절) 2020.3.28

우리에게 믿음이 있나요(마태복음 6장 25~34절) 고아들의 아버지이자 기도의 성자인 조지 뮐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염려의 시작은 신앙의 끝이다. 그러나 신앙의 시작은 염려의 끝이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모두 염려란 끈에 이끌려 살아가고 있습니다. 불확실한 미래, 건강, 물질, 자녀, 성공, 행복을 염려하며 삽니다. 현실을 염려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는 우리에게 예수님은 염려하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왜 염려하며 살아가고 있을까요. 믿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불청객으로 찾아오는 염려와 두려움을 어떤 믿음으로 물리칠 수 있을까요. 먼저 재물보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입니다. 오늘 본문 25절에서 사람들은 먹고 마시고 입는 것을 염려합니다. 유행하는 옷을 입고, 유행하는 가방과 전자제품을 ..

예수의 멍에를 지는 사람 2020.3.28

예수의 멍에를 지는 사람 찬송 : ‘너희 마음에 슬픔이 가득할 때’ 458장(통 513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11장 25~30절 말씀 :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를 받아들이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계속해서 대조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25절을 보면 “하늘과 땅의 주님이신 아버지 이 일을 지혜 있고 똑똑한 사람들에게는 감추시고 어린아이들에게는 드러내어 주셨으니 감사합니다”라고 말씀합니다. 성경 전체에 흐르는 사상 중 하나는 하나님께서는 스스로 잘났다고 여기는 교만한 이를 미워하는 분이란 사상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 역사에 개입하실 때 약하고 무능하고 배제된 사람들을 통해 일하실 때가 많습니다. 스스로 능력 있다고 자신만만한 사람들은 좋은 결과가 나왔을 때 자기의 공(功)으로 돌립니다..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요한복음 15:18-27) 2020.3.28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요한복음 15:18-27) 찬송가 413장 내 평생에 가는 길 18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을 알라 19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것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택하였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20 내가 너희에게 종이 주인보다 더 크지 못하다 한 말을 기억하라 사람들이 나를 박해하였은즉 너희도 박해할 것이요 내 말을 지켰은즉 너희 말도 지킬 것이라 21 그러나 사람들이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이 모든 일을 너희에게 하리니 이는 나를 보내신 이를 알지 못함이라 22 내가 와서 그들에게 말하지 아니하였더라면 죄가 없었으려니와 지금은 그 죄를 핑계할 수 없느니라 23 나를 미워하는 자는..

예비 나무꾼 2020.3.28

예비 나무꾼 [열왕기하 6:1 - 6:7] - 찬송가 370 장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베드로전서 5:7] 대학 시절 어느 해에 나는 장작을 자르고 쌓고 팔고 배달했습니다. 힘든 일이었기 때문에 나는 열왕기하 6장에 나오는 불운한 벌목꾼을 잘 이해합니다. 엘리사의 선지자 학교가 번창하여 그들의 모임 장소가 매우 협소해졌습니다. 누군가가 숲에 들어가 통나무를 자르고 시설을 확장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엘리사는 동의하고 일꾼들과 함께 갔습니다. 일이 놀랄 만큼 잘 진전되다가 누군가의 쇠도끼가 물에 빠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5절). 몇몇 사람들은 엘리사가 그의 지팡이로 물속을 간단히 저으면서 쇠도끼를 찾아 위로 끌어 올리면 된다고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그 말은 언급할 가치도 없게..

성령을 의식하십시오 2020.3.28

2020년 3월 28일(토) 성령을 의식하십시오 Be conscious of the spirit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 (갈5:25) 자연적 세계보다 더 위대한 영적 세계가 있습니다. 자연적(물리적) 세계는 영적 세계의 한 영역이거나 일부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은 영이시며 그분이 모든 것을 창조하셨다고 말합니다. 이 말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모든 것은 영적 세계와 연관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이 영적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자연적인 인간을 위해 영의 영역 안에 한 영역을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영적 세계 안에 있는 자연적 세계에서 살아가는 인간에게 육신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이 땅은 하나님의 영역과 분리..

그 성에 먼저 평화를 선언하라(신명기 20장 10~20절) 2020.3.27

그 성에 먼저 평화를 선언하라(신명기 20장 10~20절) 많은 분이 나라와 미래를 걱정하는 요즘입니다. 예수님이 이스라엘에 오셨던 시대도 많은 유대인이 나라를 걱정할 수밖에 없는 식민지 시대였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 하늘로 오르시기 직전에도 제자들이 “이스라엘을 회복하심이 언제입니까”라고 물을 정도였습니다. 이스라엘이 애굽을 빠져 나와 40년 동안 광야를 방황한 후 가나안에 들어가기 직전이었던 신명기의 상황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적은 강하고 수가 많았으나 이스라엘은 초라하고 연약했습니다. 이처럼 위기는 언제나 찾아옵니다. 성경은 바로 우리가 하나님께서 이 땅을 살리기 위해 선택하신 자들이라고 말합니다. 생각의 차이를 넘어 모두를 살리고 하나님 나라를 회복하라고 하십니다. 예수님도 때와 시기는 아버지..

무감각한 세상 2020.3.27

무감각한 세상 찬송 :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304장(통 404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11장 16~24절 말씀 : “예수님을 왜 믿습니까?” 물으면 많은 사람이 “천국 가려고요”라고 대답합니다. 천국을 싫어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천국에 대한 소개를 싫어하는 사람은 많습니다. 16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이 세대를 무엇으로 비유할까 아이들이 장터에 앉아 제 동무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슬피 울어도 너희가 가슴을 치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도다.” 고대 그리스에는 ‘아고라’라 불리는 광장이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어른들은 회의나 집회를 가졌습니다. 가끔 장터가 열렸을 땐 어른부터 아이까지 이곳에 모였습니..

열매가 있는 신앙생활(요한복음 15:1-17) 2020.3.27

열매가 있는 신앙생활(요한복음 15:1-17) 찬송가 407장 구주와 함께 나 죽었으니 1 나는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2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3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여졌으니 4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6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귀중한 떠남 2020.3.27

귀중한 떠남 [시편 116:12 - 116:19] - 찬송가 447 장 그의 경건한 자들의 죽음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귀중한 것이로다[시편 116:15] 보스턴 글로브의 한 기자는 조각가 리즈 셰퍼드의 2018년 전시회 ‘기다림’은 “인생의 귀중하고 숨김없고 초월적인 것을 일깨워준다” 고 묘사하였습니다. 죽음을 앞둔 아버지 옆을 지키며 영감을 받은 셰퍼드는 전시회를 통해 그리움과 상실의 공허함, 그리고 사랑하는 이가 이제 막 곁을 떠나려 할 때 느끼는 연약함을 표현하려고 했습니다. 죽음이 귀중하다는 생각은 얼핏 맞지 않는 것 같지만, 시편 기자는 “그의 경건한 자들의 죽음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귀중한 것이로다”(시편 116:15) 라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이 죽을 때 천국에서 그들을 ..